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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두 번째 기념우표와 문화유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 두 번째 기념우표에는 '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', '영친왕 곤룡포', '덕온공주 인장', 영친왕비 백옥나비 단작노리개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두 번째 기념우표
우표명칭 :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
종수 : 4
발행일 : 2022년 2월 14일
발행량 : 640,000(전지 40,000장)
디자인 :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, 영친왕 곤룡포, 덕온공주 인장, 영친왕비 백옥나비 단작노리개
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발표에 따르면,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해외로 반출된 한국문화재가 전 세계 25개국에 21만 4,208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또한, 우정사업본부는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과 협력하여 환수된 문화재 4종을 주제로 한 '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' 기념우표를 발행하였습니다.
1.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
- 1819년에 조선 제24대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가 왕세자빈으로 책봉될 때 제작했습니다.
- 병인양요 때 프랑스로 유출되었으며, 2017년 6월 프랑스 경매에서 발견했습니다.
-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해외 경매에서 발견한 작품을 매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-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등의 지원과 라이엇게임즈의 기부금으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
2. 영친왕 곤룡포
- 1922년에 영친왕이 귀국하여 순종을 알현할 때 입었던 곤룡포입니다.
- 영친왕 관련 유물들은 처음에 일본에서 소장되었다가 1957년부터 도쿄국립박물관에서 관리하였습니다.
- 1991년 한일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으로 환수되었습니다.
- 조선 왕실의 복식사와 의장의례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평가됩니다.
3. 덕온공주 인장
- 조선 시대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(1822~1844)의 인장입니다.
- 2018년에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발견되었으나,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노력으로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.
- 공예 기법이 정교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입니다.
4. 영친왕비 백옥나비 단작노리개
- 나비 형태의 백옥판 두 개를 상하로 연결한 영친왕비로부터 받은 노리개입니다.
- 1941년에 영친왕의 형 이강 공의 부인 효영 씨가 선물하였습니다.
- 1991년 한일 양국 협정에 따라 환수되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.
이러한 유물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, 협력 기관과 사람들의 노력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보니 귀중한 문화재를 보호하는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문화재 환수 꼭 해야만 하나?
문화재 환수는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며, 지난 시대의 과정에서 벌어진 오류를 바로잡는 의미 있는 행위입니다. 과거의 문화재 유출은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. 이에 따라 문화재 환수는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데, 이를 통해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 그러므로, 문화재 환수는 단순히 물리적인 작품의 귀국을 넘어서,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를 회복하는 의미가 있으며,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존중하며 아끼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과도 직결됩니다.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과거의 오류를 바로잡고 더 나아가 미래 세대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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